부모 토론(공부/입시)♡

요즈음 우리학생들에게 필요한 공부모델

작성자
mysee1
작성일
2025-06-10 23:51
조회
4024
요즈음 우리학생들에게 필요한 공부모델

안녕하세요^^~ Uncle_David입니다.

엄마 아버지와 함께 읽어야 할 조언입니다.
(여기서 정보라고 하면 “게임하기, SNS하기, 유튜브 보기, 소설 읽기”도 포함)

스마트폰의 출현과 함께 우리 학생들의 습관과 공부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어떤 현상이나 사실을 받아들이고 판단하는 방법도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달라진 우리 학생들에게 적합한 공부모델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성적의 하향평준화라는 말은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부터 있었지만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더 심해졌습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험평균이 높아졌다는 말도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향상된 것이 아니라 시험문제를 쉽게 출제한 바람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지 않았고 또 잘 풀지 못하는데도 시험 점수가 잘 나왔다는 학생들의 말이 그것을 증명하기도 하며 실제 문제가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빠르면 초등학교 때부터 늦으면 중학교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하는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많은 양의 정보에 노출이 되며 그 정보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 정보가 틀린 것인지 맞는 것인지를 떠나 스마트폰을 접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확실히 많은 양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기억합니다. 이렇게 기억했다는 것은 자기 것이 되었다는 말이며 자기 것이 되었다는 말은 그런 정보를 받아들일 때 어느 정도 그 정보들이 정리가 되어 기억 속에 남아 있다는 말입니다.

아이들은 정보에 노출이 되고 그 정보를 받아들일 때 이미 어느 정도의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 정보가 정말 말이 되는 것인지? 이런 일이 정말 일어날 수 있을까?’하면서 아이들은 그 정보가 맞는지 틀린 것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더 많은 유사정보를 찾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검색, 비교, 분석,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요즈음 아이들 즉, 디지털 세대들은 판단력이 우수하다는 말도 합니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반복하여 즉, “검색, 비교, 분석, 결정”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요즈음 우리 아이들은 자기의 색깔인 ‘개성, 습관, 고집’이 빨리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일단 정보를 검색하고 비교하고 분석하고 결정하는 과정 속에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개성, 습관, 고집’ 생기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런 이유로 지금 아이들은 부모의 말과 생각에 대해 대단히 답답해 합니다. 아이들이 접하는 정보의 양과 속도는 부모들이 접하는 것보다 더 많고 빠르기 때문입니다. “엄마, 요즈음 그건 그렇게 안 해요. 작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이런 현상은 부모가 자식을 지도할 때 상당히 어렵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개성, 습관, 고집’은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동전의 양면처럼 학습방해요소로 작용을 할 수도 있고 학습촉진요소로 작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일부 소수의 학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이런 ‘개성, 습관, 고집’이 학습방해요소로 작용을 합니다.

예를 들면 수학이나 과학의 어떤 문제를 이렇게 풀어야 하고 이런 공식을 먼저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고 교사가 지도를 하면 학생들 중에는 이런 교사의 지도를 잘 따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런 교사의 지도에 대해서 ‘과연 저렇게 풀어야 하나? 왜 꼭 암기해야 하나? 다른 방법이 없나? 힘들게 이런 짓을 왜 하느냐?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가?’라는 생각들을 품게 되고 실제로 이런 유사한 질문들을 많이 하곤 한다.

이런 질문들이 나온 그 배경과 근거를 찾아보면 우리 학생들이 접하는 정보를 “검색, 비교, 분석, 결정”하는 과정 속에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생긴 ‘개성, 습관, 고집’ 때문에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익힐 때 즉,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도 배우는 그 내용들을 평소 정보를 접할 때처럼 “검색, 비교, 분석, 결정”하기 때문에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무런 비판 없이 눈감고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렇지 않아서 시간이 걸립니다. 시간이 걸린다는 말은 학습속도가 떨어진다는 말이며 학습속도가 떨어지면 그 내용을 평가할 때 즉, 시험 공부하여 시험칠 때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는 곧 시험점수의 하락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은 스마트폰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접하는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접하기 전 학생들에 비해 ‘개성, 습관, 고집’이 더 강하게 나타나며 이런 요소들은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방해하여 학생들의 평가점수를 떨어지게 합니다.

이런 우리 학생들에게 적합한 공부모델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 습관, 고집’을 변화시킨 공부모델이 적당합니다. 즉, 다른 사람이 제시한 학습방법을 받아들이고, 공부하는데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습관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다. 이런 공부모델을 한마디로 말하면 지금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고집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2018년5월19일 Uncle_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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